보리수 열매 효능, 과일을 넘어선 치유의 자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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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열매 효능, 과일을 넘어선 치유의 자연물 작고 붉은 열매, 이름보다 강한 존재 보리수 열매는 그 모습만 보면 평범한 작은 과일처럼 보이지만, 건강에 대한 효능만큼은 결코 작지 않은 자연 식품입니다. 보리수라고 하면 불교에서 깨달음을 얻은 붓다가 앉았던 나무를 떠올릴 수 있지만, 우리가 건강식품으로 접하는 ‘보리수 열매’는 Elaeagnus umbellata 라는 학명을 가진 식물에서 나옵니다. 이는 흔히 '보리수나무', 또는 '여우주머니나무'라고도 불리며, 그 열매는 봄부터 초여름 사이 붉은색으로 익어갑니다. 과거에는 시골 마당이나 집 주변에 보리수나무를 심어 두고, 해마다 익어가는 열매를 따서 차로 끓이거나 말려 두었다가 감기나 피로, 기침에 대비하는 식으로 활용했습니다. 민간요법으로 전해지던 이 열매가 최근에는 과학적으로도 그 효능이 밝혀지며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작은 열매 안에 얼마나 많은 치유의 에너지가 담겨 있는지,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천연 비타민 캡슐 보리수 열매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입니다. 흔히 감귤류에서만 비타민 C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보리수 열매 역시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에 중요한 비타민 C의 보고입니다. 외부 병원체에 저항하는 힘을 길러 주며,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나 겨울철에 꾸준히 섭취하면 감기 예방과 빠른 회복에 유익한 식재료로 쓰일 수 있습니다. 또한, 보리수 열매에 포함된 다양한 유기산과 미네랄은 백혈구의 활동을 활성화시켜 면역 세포의 기능을 돕는 데도 작용합니다. 폐 건강과 기침 완화에 탁월 보리수 열매는 전통적으로 기관지와 폐에 좋은 열매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폐를 윤택하게 하고, 기침을 멎게 한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그 효능이 오랫동안 인정받아 왔습니다. 가래가 끼는 기침이나 마른기침, 목이 자주 쉬는 사람들에게 보리수 열매는 자연스러운 처방이 될 수 있습니다. ...

해바라기 꽃, 태양을 닮은 식물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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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꽃, 태양을 닮은 식물의 모든 것 햇살을 좇는 이름, 해바라기란? 해바라기는 국화과(Compositae)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로, 그 이름처럼 해를 따라 꽃 방향이 움직인다는 특징을 지닌 식물입니다. 학명은 Helianthus annuus 로, 그리스어에서 태양(helios)과 꽃(anthos)을 합친 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해바라기는 실상 꽃송이 하나가 아닌 수천 개의 작은 꽃이 모여 이루어진 복합화서이며, 꽃말은 '동경', '기다림', '숭배' 등으로 해석됩니다. 이 식물은 시각적으로도 강렬하지만, 생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도 무척 흥미로운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해바라기라는 이름은 우리나라 말이며, 일찍이 조선시대 문헌에서도 ‘해 바라기’라 불리던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sunflower'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중남미가 원산지인 이 식물은 16세기 유럽으로 전해졌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해바라기의 생장 구조와 특징 해바라기는 평균적으로 1.5미터에서 3미터까지 자라며, 일부 품종은 5미터에 달하는 높이까지 성장하기도 합니다. 줄기는 굵고 단단하며 털이 있고, 꽃봉오리가 맺히는 부분은 햇빛을 따라 움직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 현상은 '헬리오트로피즘(heliotropism)'이라고 불리며, 생장 호르몬인 옥신(auxin)의 분포 차이로 인해 발생합니다. 주로 성장기인 어린 시절에 이 특성이 뚜렷하며, 성숙한 해바라기 꽃은 고정된 방향(보통 동쪽)을 향하게 됩니다. 꽃은 중심에 갈색 씨앗이 맺히는 관상화가 밀집되어 있고, 바깥쪽에는 노란색의 혀 모양 꽃잎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벌과 나비 등 수분을 돕는 곤충을 유인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자가수분보다는 타가수분을 선호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해바라기의 주요 품종과 쓰임새 해바라기는 식용, 관상용, 산업용 등 다양한 목적으로 개량되어 왔습니...

카리나리아 크리스타타, 바다를 유영하는 투명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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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리아 크리스타타, 바다를 유영하는 투명한 존재 보이지 않기에 더 매혹적인 생물 바다는 언제나 신비롭습니다. 그 속에는 우리가 아직 이름도 알지 못한 수많은 생명체들이 살아가고 있죠. 그중에서도 ‘카리나리아 크리스타타(Carinaria cristata)’는 다른 생명체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우리를 매료시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이 생명체는 투명하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몸 전체가 거의 유리처럼 비쳐 보이는 이 해양 생물은 물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감추는 탁월한 생존 전략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단순히 “투명하다”는 이유만으로 이 생물을 설명하기엔 부족합니다. 카리나리아 크리스타타는 형태, 이동 방식, 생존 전략 등 여러 측면에서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과학자들의 연구 대상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 투명한 바다 생물의 놀라운 세계를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보겠습니다. 카리나리아 크리스타타는 물고기가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명 물고기’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류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카리나리아 크리스타타는 정확히 말하자면 어류가 아닙니다. 이 생물은 복족류(Gastropoda), 즉 달팽이나 소라처럼 연체동물에 속합니다. 외형은 물고기처럼 생겼지만, 구조적으로는 오히려 해파리나 플랑크톤류에 가까운 특성을 보입니다. 카리나리아 크리스타타는 특히 ‘카리나리아과(Carinariidae)’라는 매우 특이한 분류군에 속하며, 이 과의 생물들은 모두 투명한 몸체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수중에서 관찰할 경우, 몸 전체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투명하고, 내장기관이 중앙에 떠 있는 것처럼 보여 환상적인 인상을 줍니다. 깊은 바다를 떠도는 부유성 생물 카리나리아 크리스타타는 일반적인 해양 생물과 달리 고정된 서식지를 가지지 않습니다. 조류에 몸을 맡기고 바다 위를 부유하며 살아가는 ‘플랑크톤성’ 생물로 분류됩니다. 주로 심해의 중층부에서 발견되며, 수심 약 500~1,000m 사이의 어둡고 차가운 바닷속...

삼성 라이온즈의 지휘자, 박진만 감독의 야구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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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지휘자, 박진만 감독의 야구 인생 '인천소년'에서 프로야구 감독으로 2025년 현재, 박진만 감독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를 이끄는 지휘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가 살아온 길을 따라가다 보면 단순히 ‘감독’이라는 직함에 머물지 않고, 선수 시절부터 이어진 야구에 대한 깊은 애정과 성실한 자세가 돋보입니다. 박진만 감독은 1976년 11월 30일 인천에서 태어나 인천의 지역 학교들을 다니며 성장했고, 이후 경기대학교를 졸업하며 본격적인 야구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하였고, 뛰어난 수비력과 강한 어깨를 앞세운 유격수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풍부한 경기 경험과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코치, 감독 대행을 거쳐 2022년 10월, 삼성 라이온즈의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기에 이릅니다. 선수로서의 탄탄한 기반 박진만 감독은 선수 시절, 수비의 정석이라 불릴 만큼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자랑했습니다. 그가 속했던 현대 유니콘스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KBO 리그를 지배했던 강팀이었으며, 그 중심에 박진만이 있었습니다. 경기 흐름을 읽고 유격수로서 실책을 줄이며 내야를 견고하게 지켰던 그의 존재는 팀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비록 타격에서는 눈에 띄는 성적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끈질기고 책임감 있는 경기 운영 능력으로 수많은 감독들과 동료 선수들의 신뢰를 받았습니다. 그 경험이 지도자로서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었음은 두말할 나위 없습니다. 지도자로서의 성장 은퇴 이후 그는 자연스럽게 삼성 라이온즈의 지도자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2019년 10월에는 작전코치로, 이후에는 수비코치를 맡아 팀의 전력을 꾸준히 보완해 나갔습니다. 선수 개개인의 역량을 분석하고 장점을 최대화하는 데 능한 그는 젊은 선수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지도자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퓨처스팀 감독으로 활동했던 시기에는 선수 육성과 전력 관리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 시기에 ...

이예원 프로 프로필 – KLPGA의 신성, 차세대 에이스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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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프로 프로필 – KLPGA의 신성, 차세대 에이스를 말하다 이예원(李叡媛)은 대한민국의 여자 프로 골프 선수로, 2003년 2월 13일생입니다. 만 22세라는 젊은 나이에 이미 다수의 KLPGA 투어 우승 기록과 각종 수상 경력을 보유한 그는, 한국 여자 골프 차세대 간판 선수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1년 KLPGA에 입회하면서 프로로 전향한 이예원은, 정교한 아이언 샷과 침착한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매 시즌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골프계에서 흔히 보기 힘든 ‘기복 없는 안정감’과 ‘빠른 성장세’를 모두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본 정보 이름 : 이예원 (李叡媛) 출생일 : 2003년 2월 13일 나이 : 만 22세 (2025년 기준) 소속사 : 매니지먼트서울 소속팀 : 메디힐 골프단 (이전: KB금융그룹 골프단) 학력 :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부 재학 중 / 비봉고등학교 졸업 데뷔 : 2021년 KLPGA 정식 입회 SNS/팬 활동 : 인스타그램 활동 중, 팬카페 운영 주요 경력 사항 2021년 : KLPGA 정식 입회 2021~2022년 : KB금융그룹 골프단 소속 2023년~현재 : 메디힐 골프단 소속 2023년 5월~현재 :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이예원은 소속팀 이전 후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갔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는 등 다방면에서 모범적인 프로 스포츠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상 및 주요 성적 2023년 11월 : KLPGA 대상 시상식 ‘대상’ 수상 2024년 1월 :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골프선수 부문’ 수상 2024년 3월 :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2024년 5월 :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2024년 6월 :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 2024년 11월 : KLPGA 대상 시상식 ‘다승왕’ 및 ‘국내...

붉은토끼풀, 들풀로 만나는 천연 생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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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토끼풀, 들풀로 만나는 천연 생약 잎에 새겨진 V자 무늬, 들녘에서 발견되는 자연의 약초 여름철 풀밭을 거닐다 보면 잎에 흰 V자 무늬가 선명한 식물을 만나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들풀이 아니라 Trifolium pratense , 즉 붉은토끼풀입니다. 자생지에서는 소박하게 피어나는 모습이지만, 알고 보면 관상용, 사료용, 밀원용, 심지어 약용으로도 쓰이는 실속 있는 식물입니다. 전국의 풀밭이나 들판에서 자연적으로 자라거나 재배되고 있으며, 비교적 관리가 쉬운 다년생 초본류입니다. 이 글에서는 붉은토끼풀의 식물학적 특징, 생육 습성, 약용 가치, 그리고 민간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생물학적 특성 및 서식 환경 붉은토끼풀은 콩과( Fabaceae )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보통 30~60cm 정도 자랍니다. 줄기는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거나 곧게 서며, 가지가 갈라지는 구조를 띠고 있고 줄기 전체에 가는 털이 퍼져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자생지는 우리나라 전역이며, 햇볕이 잘 드는 풀밭이나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사료작물로 심어졌던 종이 점차 야생화되어 퍼진 경우도 많습니다. 번식은 씨앗 또는 포기나누기(분주) 방식으로 가능합니다. 특히 씨앗을 통한 번식이 왕성하여 관리만 잘 해주면 재배가 용이합니다. 뿌리는 깊게 자리잡아 토양의 유실을 막고 지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합니다. 생육 환경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며, 건조와 습기 모두 일정 부분 견디기 때문에 기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잎과 꽃, 그리고 열매의 구조 붉은토끼풀의 잎은 어긋나고 세 갈래로 갈라지는 홀수 깃꼴겹잎이며, 각각의 잎은 긴 타원형으로 중앙에 선명한 흰색 V자 무늬가 나타납니다. 이 무늬는 다른 식물과 구분되는 뚜렷한 식별 포인트입니다. 6월에서 7월 사이에는 연한 붉은빛을 띠는 꽃이 나비 모양으로 피어나며, 잎겨드랑이에 둥글게 뭉쳐 달리는 형태입니다. 꽃은 양성화로서 수술과 암술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꽃받침은 통 ...

우선화 프로 KLPGA 우승, 챔피언스 투어 정상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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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화 프로 KLPGA 우승, 챔피언스 투어 정상에 서다 28세 첫 스윙, 46세에 이룬 감격의 첫 우승 스포츠계에는 ‘늦깎이 스타’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개는 평범한 이들이 특정 종목에서 갑자기 두각을 나타낼 때 붙는 수식어이지만, 우선화 프로만큼 그 표현이 잘 어울리는 선수도 드뭅니다. 그는 전직 헬스트레이너였고, 28세에 처음 골프채를 잡았습니다. 그것도 우연히. 한 회원이 “한 번 쳐보라”며 건넨 클럽 하나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헬스트레이너였던 그에게 골프는 처음엔 생소한 취미였습니다. 하지만 골프가 가진 정적인 집중력, 몸의 밸런스, 반복 속의 섬세함은 오히려 체력훈련에 익숙한 우선화에게 강한 흡입력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골프의 매력에 빠진 그는 곧 진지하게 선수의 길을 걷기로 결심합니다. 주변에서는 말렸습니다. 이미 나이가 너무 많았고, 정식 프로가 되기엔 너무 늦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2014년 KLPGA 정회원 자격, 도전의 시작 2014년, 만 35세의 나이로 그는 마침내 KLPGA 정회원 자격을 취득합니다. 이는 통상적인 선수 인생 경로와는 확연히 다른 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해부터 매년 KLPGA 정규투어 시드전에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정규투어는 벽이 높았습니다. 거의 매번 예선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선화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2017년부터는 챔피언스 투어(만 4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시니어 투어)에 출전하면서 다시 한 번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비록 정규 투어 무대는 아니지만, 그에게 챔피언스 투어는 단순한 ‘대체 무대’가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었습니다. 여섯 번의 준우승, 그리고 감격의 첫 우승 2022년부터 우선화는 챔피언스 투어에서 본격적으로 실력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그해에만 두 번의 준우승을 기록했고, 2023년에는 무려 세 번이나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2025년 초까지 합하면 총 여섯 번이나 준우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