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골프선수 박결의 프로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골프선수 박결의 프로필
빛나는 여정의 시작, 전라남도 순천에서
박결 선수는 1996년 1월 9일, 전라남도 순천에서 태어났습니다. 키 168cm의 건강한 체격을 바탕으로 어린 시절부터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초등학교 2학년 무렵, 아버지가 운영하던 스포츠 센터에서 골프를 접하게 됩니다. 당시 한 코치의 권유로 골프채를 잡은 박결은 곧 이 스포츠에 매력을 느끼고 본격적인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비교적 이른 시기인 2011년에 골프 선수로 활동을 시작한 박결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2014년, 대전 유성골프장에서 열린 제38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10언더파라는 인상적인 성적으로 2위에 올라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 대회를 발판 삼아 같은 해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그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로 증명한 실력
박결의 이름이 전국적으로 알려진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이었습니다. 아시안 게임 골프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 그는 4라운드 합계 269타, 19언더파라는 대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이며 역전승을 거둔 장면은 아직도 많은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또한 같은 대회 여자 단체전에서도 팀과 함께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여자 골프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프로 전향 후, 꾸준한 성장과 첫 우승
아시안 게임 금메달의 성과로 박결은 KLPGA 정회원 자격을 얻게 되었고, 2015년 정식으로 프로 데뷔를 합니다. 데뷔 이후 NH투자증권과의 후원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다수의 대회에 출전하며 프로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워나갔습니다.
그의 첫 프로 우승은 2018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이뤄졌습니다. 당시 그는 70-74-72-66이라는 네 라운드 합계 282타, 6언더파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기다리던 감격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 라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공동 10위에서 역전승을 일궈낸 점은 그의 강한 멘탈을 증명하는 사례로 회자됩니다.
그 이전에도 다수의 준우승 기록이 있었습니다. 2015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년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2017년 삼천리 Together Open 등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머물며 우승권에서 아쉽게 벗어난 적이 많았지만, 결국 집념으로 이뤄낸 우승이었습니다.
경력 외 에피소드: 규정 위반과 교훈
2021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서 박결은 보기 퍼트 중 캐디가 우산을 씌워주는 바람에 2벌타를 받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이 벌타로 인해 컷 통과에 실패하며 68위에 그쳤지만, 해당 사건은 선수와 캐디 모두에게 프로 무대에서의 규정 숙지와 준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학력 및 소속
박결은 순천북초등학교, 예당중학교, 동일전자정보고등학교를 거쳐 세종대학교에 재학하며 학업과 운동을 병행했습니다. 현재는 두산건설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소속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국내외 투어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주요 수상 내역
박결 선수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여러 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주요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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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US걸스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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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제10회 호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여자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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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춘계학생골프선수권대회 고등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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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아시안 게임 개인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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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아시안 게임 단체전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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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KLPGA 시드순위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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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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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년 KLPGA 다수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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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
세계 랭킹 변동
프로 데뷔 이후 박결의 세계 랭킹은 꾸준한 변화를 보였습니다. 2014년 647위에서 출발해, 2015년에는 101위까지 급상승했고 이후 약간의 등락을 반복하며 2021년 기준 300위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복이 있었지만 KLPGA 투어에서의 성실한 출전과 꾸준한 상위권 기록은 박결의 가능성을 끊임없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순천시 홍보대사로 활동
고향인 전라남도 순천에 대한 애정도 각별합니다. 그는 순천시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지역의 문화와 자연, 관광 자원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박결은 자신의 성장 배경이 된 순천에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공식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외모에 대한 관심과 연예인설 해명
박결은 운동 실력뿐 아니라 세련된 외모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타이트한 골프웨어를 즐겨 입는 스타일 덕분에 ‘미녀 골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연예인 비, 조정석과의 열애설이 일시적으로 퍼진 적도 있었지만, 이에 대해 박결은 “전화번호조차 모른다”며 강하게 부인하고 직접 언론을 통해 해명한 바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박결 선수는 화려한 수식어 없이도, 실력과 꾸준함으로 프로 무대에서 자리 잡은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넘어, KLPGA 투어에서의 꾸준한 활약으로 골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단순한 ‘미녀 골퍼’ 이상의 가치를 지닌 그녀는 앞으로도 더욱 성숙한 경기력과 폭넓은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걸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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